장마철 강아지 산책, 어떻게 해야 할까?
☔ 반려견과 비 오는 날 안전하게 걷는 법
📌 목차 바로가기
- 비 오는 날도 산책이 꼭 필요할까?
- 언제 산책하는 게 가장 좋을까?
- 강아지 우비나 신발은 필수일까?
- 산책 후 꼭 해야 하는 청결 루틴은?
- 장마철, 특히 주의해야 할 위험요소는?
- 비가 너무 많이 오면 어떻게 할까?
1. 비 오는 날도 산책이 꼭 필요할까?
네, 비가 온다고 해서 무조건 산책을 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반려견은 일정한 활동량이 유지되어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물론 강수량이 너무 많거나 천둥이 치는 날은 피해야겠지만, 가벼운 비 정도는 짧게라도 산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평소보다 산책 시간과 거리 조절은 꼭 필요해요.
2. 언제 산책하는 게 가장 좋을까?
장마철에는 비가 내리는 시간대가 들쑥날쑥하죠. 따라서 기상 앱을 통해 비가 잠시 멈추는 시간대를 찾아 산책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오전 일찍 혹은 오후 늦은 시간보다 **구름이 많고 빗줄기가 약한 낮 시간대**가 가장 적절합니다. 또한, 어두운 길은 미끄럽거나 위험할 수 있어 밝은 시간대에 산책하는 것이 강아지와 보호자 모두에게 안전합니다.
3. 강아지 우비나 신발은 필수일까?
꼭 필수는 아니지만 매우 **추천**됩니다. 특히 중·장모종 강아지나 짧은 다리를 가진 아이들은 물이 쉽게 튀고 털이 젖기 쉬워 감기나 피부염 위험이 큽니다. 강아지 전용 우비는 몸을 보호하고, 신발은 발바닥을 이물질과 진흙에서 보호해줍니다. 요즘은 방수 재질에 통기성까지 갖춘 기능성 제품도 많아요. 단, 처음에는 낯설어할 수 있으니 짧은 착용 연습부터 시작해 주세요.
4. 산책 후 꼭 해야 하는 청결 루틴은?
장마철 산책 후에는 **발 세척과 배·엉덩이 털 정리**가 필수입니다. 빗물에는 미세먼지, 곰팡이, 세균 등이 섞여 있을 수 있어 바로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발바닥 사이 사이까지 꼼꼼히 닦고, 물기를 잘 말려주는 것이 중요해요. 필요하다면 드라이기보다는 **흡수력 좋은 타월 + 자연 건조**를 함께 병행하면 피부 트러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5. 장마철, 특히 주의해야 할 위험요소는?
장마철에는 도로에 미끄러운 이끼, 쓰러진 나뭇가지, 깨진 유리 등 위험 요소가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배수구 근처, 웅덩이, 공사 구역 등은 피하고 **짧은 리드줄**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빗길은 미끄러우므로 갑작스러운 돌발 행동을 방지할 수 있도록 훈련된 산책 매너가 더욱 중요합니다.
6. 비가 너무 많이 오면 어떻게 할까?
비가 너무 많이 오거나 천둥이 치는 날은 무리하게 외출하지 않아야 합니다. 대신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추천해요. 예를 들면 터그놀이, 노즈워크, 간단한 트릭 연습, 간식 숨기기 게임 등으로 신체 활동과 두뇌 활동을 적절히 조합해 주면 운동량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산책이 어렵다면 **실내 놀이를 30분 이상 진행**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